리오그란데 텍사스 부표 장벽에서 이민자 시신 발견

May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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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공안전부 관계자는 시신이 상류에서 익사한 후 그곳에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J. 데이비드 굿맨, 에드가 산도발 지음

리오 그란데 강에서 익사한 남성의 시신이 수요일 멕시코에서 건너오는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텍사스 주가 설치한 부표 장벽에서 발견됐다고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자가 어떻게 텍사스주 이글 패스의 작은 국경 도시 강 한가운데에 있는 약 1000피트 길이의 장벽에 갇히게 되었는지는 즉각 명확하지 않습니다. 멕시코 관리들은 성명을 통해 오후 2시 35분경 텍사스 주 경찰로부터 시신이 부표 남쪽 부분에 붙잡힌 채 발견됐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벽 주변의 강둑을 순찰하고 있는 텍사스 공공안전부 관리들은 이 남성이 강 상류에서 익사한 뒤 떠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공공안전부 국장인 스티브 맥크로우는 "예비 정보에 따르면 이 사람은 해상 방벽 상류에서 익사해 부표 안으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민들이 건너려고 할 경우를 대비해 해상 장벽에는 항상 인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부서 대변인은 시신이 멕시코 쪽 장벽에서 발견됐으며 멕시코 관리들이 이를 회수했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멕시코로부터의 불법 도강을 막기 위해 주 법 집행 기관을 활용하기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보트(Greg Abbott)가 지난 달 연방 승인 없이 강에 부표를 설치하는 것에 반대했습니다.

멕시코 외무부는 익사 사건에 대해 성명을 통해 “텍사스 당국이 사슬로 묶인 부표를 설치한 것은 우리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이러한 국가 정책이 이주민의 인권과 개인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합니다.”

론스타 작전(Operation Lone Star)으로 알려진 애보트 씨 프로그램의 또 다른 부분에 따라 강을 건너 텍사스의 사유지로 이주한 이민자들이 주 경찰에 의해 불법 침입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되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경찰관들은 자녀와 함께 여행하는 일부 남성을 체포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을 여성 및 아동과 분리하여 세관 및 국경 보호국으로 보내 처리했습니다.

이전에는 주 정부는 이민자 가족 중 자녀가 18세 미만인 경우 체포하는 것을 삼가해 왔습니다.

론스타 작전에 따라 무단 침입 혐의로 기소된 이민자들을 대리하는 텍사스 리오그란데 법률 구조(Texas RioGrande Legal Aid)의 변호사 크리스틴 에터(Kristin Etter)는 “과거에는 그들은 가족 단위를 해체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책 변화는 이제 아버지를 체포하고 가족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가족과 헤어진 남성의 수에 대해 “우리는 26명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거기에 더 많은 것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아는 고객은 바로 그 고객입니다.”

주 경찰 관계자들은 아버지가 자녀와 헤어진 일부 사례를 인정했지만, 이 경우 자녀는 어머니와 함께 남아 국경 순찰대에 넘겨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휴스턴 크로니클(Houston Chronicle)에 보도되었습니다.

최근 이글 패스(Eagle Pass)에서 발생한 무단 침입 체포의 대부분은 시장이 주 경찰에게 공원 폐쇄와 체포를 허가한 이후 셸비 공원(Shelby Park)의 시 소유 부지에서 이루어졌다고 Etter 씨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원 폐쇄와 최근 몇 달 동안 이민자들에 대해 주정부가 취한 가혹한 전술에 대한 지역 불만의 표시로 이글 패스 시의회는 화요일 만장일치로 해당 허가를 취소하기로 투표했습니다.

이민자 권리 옹호론자들과 텍사스와 워싱턴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행정부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작된 국경에서의 강화된 조치에 대해 애보트 총리와의 직접적인 대결을 대부분 피했습니다.